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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출신' 박은영, 아들 자연주의 영어 유치원 보내는 이유.."공교육 적응 걱정"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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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30 09:52


'이대 출신' 박은영, 아들 자연주의 영어 유치원 보내는 이유.."공교육…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이 자녀교육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워킹맘 이현이'에는 '하이디라오에서 동공 지진한 서울대, 이대 엄마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현이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 정다은과 만나 자녀 교육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현이는 "고학력 어머님들 특집이다"라며 박은영은 이화여대 출신, 정다은은 서울대 출신 엘리트 엄마임을 강조했다. 이어 이현이는 "우리의 최대 관심사는 아이들이다. 아이들 교육을 어떻게 시키는지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대 출신' 박은영, 아들 자연주의 영어 유치원 보내는 이유.."공교육…
결혼 6년차인 박은영은 5살 아들 범준 군을 키우고 있다. 박은영은 "내가 가진 아들 범준이에 대한 교육관은 뭔가를 시키지는 말자 이다. 본인이 하고싶다는 걸 우리가 서포트해 줄 수는 있지만 디자인은 하지 말자이다"라고 자신의 교육관에 대해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범준이 친구들 중에도 많이 배우는 애들은 한글 학습지, 연산 학습지 등을 배운다. 그래서 내가 범준이도 한글 학습지 시켜보려고 했는데 남편이 절대로 공부는 시키지 말라며 난리쳤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이현이는 "그런데 (박은영) 남편이 고대 출신이다"라며 웃었다.

박은영은 현재 아들을 자연친화적 영어 유치원에 보내고 있다며 "이 곳에 보내는 엄마들의 마인드는 '제발 애한테 공부 시키지 말아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이가 "범준이 그냥 일반 초등학교 보낼거냐"고 질문하자 박은영은 "고민이 있다. 과연 아들이 대한민국의 공교육 과정에 적응할 수 있을까 싶다. 물론 성장하면서 바뀔지 모르겠지만 범준이가 지금은 좋은것, 싫은 것들에 대해 과하게 표현한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학교 생활에서 걸리는 요소이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한편 KBS 아나운서 출신인 박은영은 지난 2019년 연하의 사업가 김형우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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