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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조정석이 "실제로도 딸바보, 얼마전 딸에 코 긁혔지만 괜찮다"고 말했다.
이에 필감성 감독은 "조정석의 오랜 팬이다. 오래 전 그의 뮤지컬을 보고 반했다. 이번 작품을 작업할 때 간절한 소망을 담아 조정석을 떠올리며 시나리오를 썼다. 코믹하기도 하지만 가슴을 찌르는 감정을 호감있게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누가 있을까 생각했을 때 원픽은 조정석이었다. 캐스팅이 됐을 때 날아가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이윤창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영화화 한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 등이 출연했고 '인질'의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