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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밴드 FT아일랜드가 오는 8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최민환이 합류한다.
FT아일랜드는 오는 8월 23~24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2025 FTISLAND LIVE 'MAD HAPPY'(2025 FT아일랜드 라이브 '매드 해피')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그룹명 FTISLAND로 만들어진 스마일 로고가 눈길을 끈다. 또한 노란색을 메인 컬러로 사용해 강렬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6월 개최한 2024 FTISLAND LIVE 'PULSE'(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펄스') 이후 약 1년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게 된 FT아일랜드는 독보적인 가창력과 노련한 무대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FT아일랜드 공식 홈페이지에는 'MAD HAPPY' 공연 관련 공지도 안내됐다. 소속사는 "본 공연은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참여 예정이오니, 예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FT아일랜드의 'MAD HAPPY' 티켓은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오는 7월 3일 오후 8시부터 위버스(Weverse)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선예매를 실시하며, 일반 예매는 7월 9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
앞서 최민환은 지난해 10월 전처인 라붐 출신 율희의 폭로로 활동을 중단했다. 율희는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유흥업소에 출입하고 시부모님 앞에서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하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최민환과 유흥업소 관계자의 대화가 담겼는데, 성매매를 의심하게 하는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최민환을 성매매 및 강제 추행 혐의로 고발했다. 그러나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월 성매매 처벌법 위반 및 강제 추행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에 따른 무혐의 판단을 내렸다.
이후 최민환은 멤버들과 팬들에게 미안하다며 입장문을 발표했고, 3월 일본 공연을 시작으로 해외 활동을 재개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