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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이재명 정부가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 필요성을 언급한 가운데, 가수 JK김동욱이 이를 비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기본소득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초청해 가진 대화에서 "문화가 우리 사회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투자 역할을 한다"며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결국 싣지 말아야 될 곡들을 실어야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구나. 이런 불안감이 있었기에 나도 자연스럽게 그런 곡을 쓰게 되지 않았을까"라고 썼다. 그러면서 "이젠 사랑 노래보다 겪지 말아야 될 세상을 노래하는 시간들이 많아질 듯"이라고 말했다.
김동욱은 12·3 내란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적극 옹호해온 데 이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한편 1975년생인 JK김동욱은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1992년 고1때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 캐나다 국적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