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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개그맨 최양락이 준비한 아내 팽현숙의 환갑 이벤트가 예기치 못한 위기를 초래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곧 급변한다. 팽현숙이 기대했던 요트가 아닌 오리배 이벤트가 준비된 것. 실망한 팽현숙은 실랑이 끝에 마지못해 오리배에 탑승하지만 강풍으로 인해 배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진다. 당황한 팽현숙은 "도와줘요"라고 외치며 조난 상황을 알렸고 최양락 역시 어쩔 줄 몰라 하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혼란의 오리배 사건 이후 두 사람은 마지막 이벤트 장소로 향한다. 팽현숙은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를 기대했지만 도착한 식당이 예상과 다르자 쌓였던 감정이 폭발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기념일마다 좌충우돌 이벤트로 아슬아슬한 부부 케미를 보여준 이들인 만큼 이번 환갑 이벤트의 결말에 관심이 쏠린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