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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JTBC 예능 '최강야구'가 이종범 감독 체제 아래 가을 리부트를 준비 중인 가운데 KBO 레전드 선수들이 잇따라 합류하며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이번에 합류한 출연진들은 단순한 '화제성'이 아닌 진정한 야구 실력과 팬덤을 동시에 지닌 인물들이라 주목된다.
김태균은 한화 이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KBO 통산 2000안타 이상과 300홈런을 돌파한 전설적인 타자다. 은퇴 후에는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며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유소년 육성과 콘텐츠 제작에 매진해왔다.
이대형은 2000년대 후반을 풍미한 대표적인 도루왕으로 전 kt 위즈 소속이자 4년 연속 도루왕을 차지했던 발야구의 아이콘이다. 은퇴 후에는 예능과 해설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입담과 친근한 이미지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심수창은 LG 트윈스 시절부터 꾸준한 팬덤을 쌓아온 투수다. 최근에는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도 활약 중이기도. 그는 앞서 '최강야구' 시즌1 방출 당시 "재활 끝나면 합류하기로 했는데 제작진이 연락을 끊었다"고 폭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따라서 이번 합류는 그의 컴백이자 재등판이기도 하다.
한편 JTBC '최강야구'는 오는 9월 새 시즌 첫 방송을 목표로 본격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