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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진영(31)이 "말랑말랑한 로맨스 장면에 멤버 뱀뱀 '비즈니스 잘 봤다'고 연락왔다"고 말했다.
갓세븐 멤버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의 모니터가 이어졌다는 후문. 박진영은 "멤버들에게 너무 재미있다고 연락이 왔다. 꼭 그 친구들은 말랑말랑한 신이 방송 될 때 연락오더라. 뱀뱀은 '너의 비즈니스 잘 봤다'고 말하더라. 멤버들도 재미있게 본 작품을 남긴 것 같아서 굉장히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미지의 서울'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배우 박진영의 존재감도 더욱 커진 상황. 이에 "방송 초반 SNS를 통해 '미지의 서울' 반응을 검색해 보긴 했다. 다행히 반응이 너무 좋았고 그 순간부터 안심이 돼 더는 안 찾아보게 됐다. 아무래도 계속 반응을 찾아 보면 너무 들뜨게 될까봐 조심한 것도 있다. 배우라는 직업이 어떻게 보면 작은 일에 연연하고 일희일비하는 순간이 많지 않나? 아직은 그러면 안 될 것 같아 자중하려 했다"고 답했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박보영, 박진영, 류경수, 원미경, 임철수, 김선영, 장영남, 차미경 등이 출연했고 이강 작가가 극본을, 박신우·남건 PD가 연출을 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