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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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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물학자 헨리 박사를 연기한 조나단 베일리는 "공룡에 대한 호기심, 경이로움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며 "제가 '쥬라기 월드' 시리즈에 출연하게 된 그 자체만으로도 공룡을 실제로 만난 헨리 박사가 된 것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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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퍼트 프렌드는 신약 개발을 위해 조라를 고용하는 거대 제약회사의 임원 마틴으로 분했다. 두 번째로 한국을 찾은 그는 "제가 와이프와 서울에 와서 연설할 일이 있었다"며 "재향군인회와 정치인, 팬들과 만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에 대해 "아름다운 초원을 배경으로, 공룡과 헨리 박사가 마주하는 신이 있었다"며 "극 중에서 헨리가 고생물학자로 공룡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 나오지 않나. 뒤에 서서 조나단이 그걸 촬영하는 걸 보는데, 온몸에 소름이 돋더라. 생애 처음으로 공룡을 만지며 경이로운 표정을 짓는 모습을 보는데 눈물이 날 것 같았다. 그걸 보고 '아 이게 바로 상상력의 힘이구나, 이 프랜차이즈가 가진 힘이구나'하고 느꼈다"고 감탄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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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