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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돌싱포맨' 강은비가 남편과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강은비는 "'돌싱포맨' 출연한다는 소식에 양가 부모님이 '결혼한 지 2달밖에 안 됐는데 돌싱포맨을 나간다고?'라고 반응했다. 제가 돌싱이 돼서 나가는 건 아니고. 좋은 프로그램 나간다고 했다"고 양가 부모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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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빠가 수술실에 들어가시면서 '죽기 전에 네 손을 잡고 결혼식을 가야하는데'라고 하시더라. 순간 내가 불효를 저지르고 있구나 싶었다. 아빠 빠완쾌 소식 듣자마자 남편한테 결혼식장 보러 가자고 했다. 남편은 기다리고 있었다고 했다. 평생을 약속하니까 그날부터 너무 행복하더라"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 강은비는 "남편을 만나서 전 다시 태어난 느낌이다. 제 모든걸 채워준다"고 남편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17년간 만나면 뜨겁지 않을 것 같은데"라고 놀리자 강은비는 "저희 요즘에 더 뜨거워졌다. 다음달에 애가 들어설 것 같다"고 폭탄발언을 해 녹화장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한편 강은비는 동갑내기 얼짱 출신 변준필과 17년 열애 끝에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