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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정석용이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만 이를 들은 '찐친' 임원희는 "네가 그런 걸 한다고?"라고 질투했고, 정석용은 "지금 내가 이야기 하고 있찌 않냐"며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임원희는 "너 왜 나왔냐. 왜 나와서 결혼하는 걸 왜 다 알리냐"고 투덜댔고, 정석용은 "너 술 먹었냐"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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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용은 지난 1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음악 감독이라서 오늘 연극 갔다. 내 극단에서 많은 작업을 같이했다. 그런데 작업할 때 만나고 또 못 보지 않느냐. 그렇게 아는 사이로 15~20년 정도 지냈다"라며 여자친구와 어떻게 만났는지 밝혔다.
이어 정석용은 "2년 반 전에 내가 공연하고 있었는데 그분이 보러 온 거다. 끝나고 닭집에서 치맥 하면서 오랜만에 보게 됐다. 그런데 좋아보이더라. 공연 끝나고 한가해져서 내가 밥 한번 먹자고 문자 보냈다. 그렇게 자주 만나고 그러다 보니까 은연중에 사귀는 사이로 된거다"라고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여자친구가 너의 어떤 부분에 반했냐"는 임원희의 질문에 정석용은 "외모 얘기를 하더라. 잘 생겼다고 한다. 나보고 미미래. 미친 미모! 내 피부가 이영애 같다고 한다"라고 말해 달달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