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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나에게는 어쩌면이 아니라 더할 나위 없는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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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시대의 아이콘, 가수 이효리가 '유 퀴즈' 300회 특집을 맞아 유재석, 조세호와 만난다. 이효리는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은 물론, 27년지기 유재석과의 빵빵 터지는 국민 남매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 '원조 패셔니스타'다운 아우라를 풍기며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한 이효리는 데뷔 후 27년간 화제의 중심이었던 모든 여정을 풀어낼 예정. 혹독한 예능을 휩쓸었던 핑클 시절 이야기를 비롯해 솔로 가수로 전향 후 신드롬의 시작을 알린 '텐미닛(10 Minutes)' 활동 비하인드, 가요대상과 연예대상을 모두 석권한 최초 연예인, 유행의 아이콘으로서 독보적인 활약상이 조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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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타임 레전드인 이효리가 생각하는 자신의 리즈 시절을 비롯해 '나다운 삶'에 대한 소신도 들어볼 수 있다. "27년 동안 늘 조마조마했다"라는 이효리는 자신을 향한 사랑이 한 순간에 날아갈 수도 있어 두려울 때가 많았다며 어디에서도 꺼내지 않은 진솔한 고백과 함께 눈물을 보이기도. 이효리가 '유 퀴즈'를 통해 꼭 전하고 싶었던 최초의 이야기와 함께 직접 들려주는 라이브 무대까지 본 방송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300회를 기념해 2주간의 특집 방송으로 자기님들을 찾아간다. 오는 9일 방송에서는 7년 전 레전드를 찍었던 '사넬미용실' 자기님들, '한순이'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스칼릿 조핸슨, 수박 농사를 짓다가 우주 공학자가 된 전설의 만학도 공근식 박사 그리고 시청자들이 300회를 기념해 직접 추천한 자기님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