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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이경이 '면치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이이경은 지난 5월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배우 심은경과 식사 도중 과장된 '면치기'를 선보였다가 비위생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이경은 '면치기' 이야기가 나오자 "어디서 해명할 길도 없었는데 여기서 해명하면 되겠다"며 "사실 일본에서 재석이 형과 찍은 게 4시간밖에 안 됐다. 거기서 1시간 넘는 분량을 뽑아내야 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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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데프콘은 "만나서 녹화 들어가기 전에 '오늘 분량 없어서 내가 좀 오버할 생각이다'라고 말하면 되는데 전날에 따로 카톡을 했다는 건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다는 거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이경은 "촬영 날 만나면 시작인데 어떻게 만나서 이야기를 하냐. 야외에서 만나면 (촬영을) 바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화제성이 올라간 게 카메라 각도가 미쳤다. 면치기하는데 은경 씨 얼굴이 반쯤 보이는데 진짜 경멸하는 표정이었다"고 덧붙였다.
데프콘은 "너 같아도 경악하지 않았겠냐"고 물었고, 송해나는 "경악했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이이경은 "이걸 행하는 나는 마음이 어떻겠냐"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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