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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와 하와이 클럽에서 거부당한 추억을 떠올렸다.
김남주는 간단한 요리를 만들던 중 "여름마다 아이들과 하와이 썸머스쿨에 다녔다. 가족 여행 겸 제가 영어를 못한다. 루이비통 앰버서더로 파리에 갔는데 'hi nice to meet you'라고 한마디 하고 그 다음부터 6시간 동안 밥을 먹는데 너무 괴로웠다. 그래서 아이를 낳으면 영어를 꼭 가르치리라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하와이를 가게 된 계기도 아이들이 '왜 내가 영어를 배워야 하는지' 깨닫고 영어를 해야하는 이유를 알게 하는 거였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남주는 "하와이에서 아이들에게 많이 해줬던 게 무스비다. 원래 회를 넣어야 하는데 원주민들이 비싸니까 스팸을 넣은 거다. 저희는 아이들에게 김치무스비를 만들어 줬었다"라고 덧붙였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