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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김재영이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를 통해 영화감독 지망생 이연석으로 변신, 깊이 있는 감정선을 예고했다.
이연석은 현재 장편 시나리오 집필에 2년째 매달리고 있으나 한 줄도 쓰지 못한 채 편집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중. 그러던 중 여행 리포터 강여름(공승연)의 편집을 맡으며 특별한 인연이 시작되고 점차 그의 숨겨진 따뜻함과 감수성이 드러난다.
제작진은 "김재영은 이연석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며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예술가로서, 강여름을 통해 변화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낼 것"이라고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