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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김종국이 한 달 카드 사용 금액을 공개하며 '짠돌이' 면모를 드러냈다.
규현 역시 "저는 50만 원도 안 넘는다. 어릴 때부터 돈을 허투루 쓰지 않았다"며 "친구들은 생일이라고 클럽에서 1,000만 원 쓰기도 하던데, 나는 플렉스라고 해봐야 고깃집에서 10만 원 쓰는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또 "15,000원짜리 셔츠를 다섯 벌 사서 돌려 입는다"며 자신만의 절약 쇼핑 비법을 공개했고, 김종국은 "나도 비슷하다"며 두 사람의 공감대를 강조했다.
이에 신동은 "콘서트 대기실에 케이터링이 깔리면 규현이 꼭 컵라면을 챙겨간다"고 증언했고, 규현은 "집에선 컵라면을 부숴서 볶음밥처럼 먹는다. 해외 콘서트에서도 가져간다. 해외 컵라면엔 포크도 들어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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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들이 "그럼 규현이 돈을 제일 많이 모았겠다"고 하자, 규현은 "그런 데 안 쓰고 투자로 다 날린다"며 자폭했고, 김종국도 "우리 같은 사람들이 아껴서 모은 돈을 투자로 싹 날린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은 "나는 작년에 에어컨도 틀었다"며 철저한 절약가의 면모를 보였다.
김종국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미우새'에서 고급 빌라를 매입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허경환이 "많은 사람이 신혼집 준비하는 거라고 생각하더라"고 묻자, 김종국은 "그거도 맞다. 준비해야 한다. 집이 없으면 어떡하냐"고 답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