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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역대급 적반하장 태도의 아내에 이호선이 일침을 가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남편의 2차 영상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아내가 사행성 게임에도 손을 댔던 것이다. 아내는 "복권 1등하게 해준다며 도박 사이트를 알려줬다. 복권 사기 당한 그 돈을 도박 사이트 게임 시드 머니로 넣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편은 대출금도 아내의 사행성 게임에 쓰였을 거라고 의심했다. 다만 자신이 돈을 빌려다 줘도 어디에 썼는지를 얘기해주지 않기 때문에 확실하지는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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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돈 문제를 넘은 문제가 또 있었다. 바로 아내의 폭언 문제였다. 남편은 "돈 문제로 다퉈서 집에 안 들어간 날 봉평항까지 갔다. 당신이 너무 나한테 할말 못할 말 다 해서 끝까지 갈 뻔했다"고 토로했다. 실제 아내는 '제발 죽어''공기 그만 마시고 죽어라' '니가 죽어도 눈 하나 깜짝 안한다'는 등의 폭언을 쏟아냈다. 심지어는 가정교육까지 들먹이며 시부모님 욕까지 서슴지 않았다. 결국 이 사건으로 부부는 이혼 직전까지 관계가 악화됐고, 남편은 극단적 생각까지 했었다고.
그럼에도 아내는 심리상담에 앞서 "비난받는 말은 듣기 싫다"고 자기 방어를 했다.
이에 심리상담가 이호선은 "응원하면 복권, 다단계 안하냐"며 "욕망은 크지만 능력은 안된다. 자극은 추구하지만 겁은 많다. 어정쩡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사업하면 안되다. 남편이 빚을 갚고 있는데 고마운 줄 알아야 한다"고 일침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