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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한국 최후의 연쇄살인범 강호순의 충격적인 자백 영상이 SBS '꼬꼬무'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방송에서는 특히 강호순이 "숨긴 게 있다. 사람을 하나 더 죽였다"며 자백하는 실제 영상이 처음 공개됐다. 그는 강원도 정선에서 또 한 명을 살해했다고 진술했지만 권일용은 "오히려 다른 범죄를 은폐하려는 전략"이라며 자백의 진정성을 일축했다.
실제로 강호순의 축사에서 발견된 곡괭이에는 두 명의 여성 DNA가 검출됐지만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들과는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다. 권일용은 "곡괭이 특별 수사본부가 지금이라도 꾸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꼬꼬무' 제작진은 다음 주 '더 리얼' 3부작의 마지막 편으로 '인천 일가족 살인사건' 오휘웅 이야기를 예고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