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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서장훈이 알코올 의존과 사행성 문제로 위기에 놓인 부부들에게 단호한 조언을 건넸다.
이어 '팔랑귀 부부'의 가사 조사에서는 아내가 과거 복권 번호를 알려준다는 사기범에게 속아 사행성 게임에 빠진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서장훈은 "돈 버는 데 꼼수는 없다. 일하면서 만회하면 된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상담 과정에서는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심리극에도 참여했다. 박하선이 연기한 아내의 예민한 일상이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되돌아보게 했고 부부는 어린 시절 각자가 받은 상처를 고백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상담가 이호선은 "사업 생각은 접고 육아는 배우면 된다"며 실질적인 조언도 덧붙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