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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박보검이 짜릿한 반격을 준비 중이다.
윤동주는 행사 지원, 불법 적치물 단속, 기동대 버스 청소까지 떠도는 생활을 견디며 고군분투 중이다. 심지어 펀치드렁크 증상이 악화돼 실명 경고까지 받았지만 멈추지 않았다. '파테르 장인' 고만식(허성태 분)의 길을 따르듯 윤동주는 블랙 히어로로서 민주영의 불법 자금줄을 하나씩 차단하며 짜릿한 반격을 시작했다.
강력특수팀은 해체됐지만, 윤동주의 투혼에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지한나(김소현 분)는 자료실에 배치됐고 김종현(이상이 분)은 재활 중이며 고만식은 지구대에서 고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굴을 가린 윤동주의 정체를 알아챈 이들은 다시 한번 '굿벤져스 어셈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한나는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의문을 풀기 위해 러시아제 토카레프 총상과 '검은 고양이'라는 러시아 마피아 단서를 추적했고 결국 레오(고준 분)에게 도달했다. 레오의 회상 장면에서는 과거 지호철의 차량에 총을 겨눈 충격적인 장면도 드러났다. 그녀가 과연 진실을 밝혀내 미제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굿보이'는 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