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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고(故) 앙드레김의 양아들 김중도가 아버지와의 따뜻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어떻게 둘이 친헤졌냐"는 질문이 나오자 김중도와 김장훈은 "소개로 친해졌다. 원래부터 아버지와 형님이 인연이 있었다", "김중도가 어렸을 때 저를 봤다더라. 그 이후에 보니까 김중도가 디자이너가 됐다고 해서 같이해보자 했는데 옷이 너무 좋더라. 그래서 계속 함께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방송 중에는 어린 시절 김중도와 앙드레김과 함께한 사진들이 스크린에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제저 어릴 때부터 아버지께서 의상을 만들어주셔서 많이 입고 다녔었다. 교복도 만들어 주셨다"며 "세심하신 분이셨다.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 아버지 역할 뿐만 아니라 어머니 역할까지 다 해주셨다. 좋은 추억이 많다"고 회상했다.
한편 앙드레김은 지난 2010년 별세했다. 평생 미혼으로 살았던 고인은 지난 1982년 김중도를 입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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