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홍현희,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 부부가 '숲뷰'를 품은 새 집을 자랑했다.
4일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채널에는 '홍쓴NEW하우스 이사완료!! 놀러오세요'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홍현희는 초록 초록한 자연 뷰에 특히 채광이 너무 좋아 바로 이 집을 계약했다고 전했다. 또 제이쓴은 "저는 이 공간에 얹은 게 하나도 없다"라며 홍현희의 의지로, 홍현희가 새 집 인테리어 디렉터를 맡았다고 했다. 구축이라 대대적으로 인테리어를 해야 했는데 전부 홍현희가 주도하고 제이쓴은 그 사이 여행을 다녀왔다고.
제이쓴은 "대충 아무렇게나 하고 사는 게 아쉽더라. 최소 1년 이상 살건데"라고 덧붙였고 홍현희도 "이사갈 때마다 이쓴 씨가 다 어렌지해서, 이사하고 나면 10일씩 아프더라. 그래서 이번엔 내가 인테리어를 맡았다. 이 집에서는 10년 살려고 한다. 주인집이 살고 싶은 만큼 살고 나가라고 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화이트톤으로 깔끔하게 인테리어된 거실에는 아들 준범이 전용 대형 미끄럼틀이 있었다. 홍현희, 제이쓴은 안방 구조도 만족했다. 또 홍현희는 "전에 살던 집에서는 창문 밑에 침대를 뒀었는데 이번에는 동쪽에 놨다. 전 집에서는 잠을 잘 못 잤는데 지금 집에서는 잠을 잘 잔다. 나는 동쪽 기운이 잘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울창한 나무를 품은 일명 액자존도 자랑했고 부엌은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집 주인과 상의해 기존 구조 일부를 철거, 대형 싱크대를 만들었고 엄청난 수납 공간도 확보했다.
홍현희는 "전 집은 평수가 넓었어도 뭔가 다 흩어진 느낌이었다면 여기는 수납이 잘 된 느낌"이라며 만족했고 보조주방도 공개했다. 제이쓴은 인테리어를 둘러보다 "현희가 고생한 덕분에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왔다"라며 고생한 홍현희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홍현희는 "나는 앓아 누웠다"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