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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가수 초아가 60만 원 사주 후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이어 "그렇게 2년이 흘러 바로 오늘! 드디어 보고왔습니다!! 남편이랑 함께 방문 했고 한 사람씩 칠판에 사주를 풀어주시는데, (내용은 다 녹음해도 된다고 하셔서 녹음 해둔 상태) (예전엔 영상촬영도 됐는데 지금은 조용히 살고싶으시대요)"라 했다.
초아는 "근데 나를 검색해보셨나? 할 정도로 저의 일대기 중요 사건들과 제가 했던 일들, 결혼한 년도, 큰고비를 넘긴 년도, 지금 하고 있는 일, 앞으로 하고 싶은 일까지 줄줄이 다 맞춤. 진짜 가까운 사람들만 아는 저의 성향까지 싹다 맞추시더라구요"라며 신기해 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가족들도 모르는 저랑 남편만 알고 있는 정보들까지 시크하게 툭툭 내뱉으시는데 보면서 둘다 닭살이 몇번이 돋았는지.... 어쨌든 과거는 정말 지금껏 본 사주중에는 가장 정확히 맞췄습니다. 진짜 사주, 운명이라는게 있나? 싶을 정도로 과학적으로 풀이해주시고 너무 자신있게 말씀하셔서 그것도 신기했어요. 일단 목소리가 나긋나긋 너무 좋으심"이라며 웃었다.
또 "근데 더 중요한건 미래잖아요. 그래야 더 확실하게 추천할 수 있는데!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가까운 시일내 일어날 일까지 얘기해주셨거든요
이건 앞으로 지켜보면서 맞으면 그땐 녹음본과 함께 후기 정리해서 제대로 올려볼게요!"라 했다.
그는 "과거는 너무 잘 맞추셨는데, 미래는 아직 알 수 없으니 과연...?! 근데 생각보다 좋은 얘기를 들어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라며 흐뭇해 했다.
이어 "가격은 1인당 40분, 30만원이에요 (서울,서초동) 그 가치를 하느냐..! 라고 했을때 저는 제가 궁금한 게 확실하게 있었고 그 부분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들어서 저는 괜찮았던 것 같아요! (현재는 40만원으로 올랐고, 2027년부터 예약 받는대요)"라고 설명했다.
또 "왜 말만으로도 확인하고 싶은 그런 마음 있잖아요.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면 그러겠어요. 정 그럴때는 한번 쯤 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태어난 시 정확히 알고 가시는 게 좋아요)"라 조언했다.
초아는 "말씀 드렸다시피 아직은 완전 추천이요!! 까지는 아니라서 예약 연락처는 따로 안적어두었는데 (사실 이름을 다 적어둬서 네이버만 쳐도 나와요!) 댓글로 예약정보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 따로 적어둡니다!! 사주는 사주일 뿐! 혹시 보시고 좋은 말은 기분 좋게 들으시고 안 좋은 말은 바로 털어버리셔요"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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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초아는 다행히도 암 절제 및 가임력 보존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고, 3개월마다 추적 검사 중이라고 전했다.
올해초 초아는 담당의로부터 임신 준비를 해도 된다는 말을 들었고, 이에 시험관시술을 받기 전 자연임신을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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