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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과 결혼' 민아, 겹경사에 눈물 "너무 잘 지내는 중, 행복해" [SC이슈]

이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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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05 05:50


'온주완♥과 결혼' 민아, 겹경사에 눈물 "너무 잘 지내는 중, 행복해"…

'온주완♥과 결혼' 민아, 겹경사에 눈물 "너무 잘 지내는 중, 행복해"…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저는 너무 잘 지내고 있고 행복해요."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민아가 배우 온주완과의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걸스데이 데뷔 15주년도 자축,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4일 '혜리' 채널에는 걸스데이 15주년 기념해 민아, 유라, 소진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공개됐다.

혜리, 민아, 유라, 소진은 7년 만에 걸스데이 단체 인사를 하며 반가움을 안겼다. 민아는 오랜만의 완전체에 설렘을 드러냈고 "난 무대를 더 하고 싶었다"라고 걸스데이 시절을 그리워하기도 했다.

팬들, 멤버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혜리는 "유튜브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걸스데이 섭외 타이밍을 많이 기다렸다. 채널을 잘 키운 상태에서 언니들을 초대해 뿌듯하다. 팬들이 영상을 보고 얼마나 좋아하시겠나. 멤버들을 생각하면 또 이제.."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마음을 가다듬은 혜리는 "멤버들에게 고맙고 멤버들 하는 일 하나하나 다 잘 되길 바란다.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혜리를 따라 눈물 흘린 소진은 "팬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온주완♥과 결혼' 민아, 겹경사에 눈물 "너무 잘 지내는 중, 행복해"…
끝으로 민아는 "제가 어떻게 지내는지, 근황을 걱정하는 분들도 있더라. 걱정과 달리 너무 잘 지내는 요즘이다. 멤버들, 데이지(걸스데이 팬덤명)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행복은 없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오늘 자리가 감사하고, 자리를 만들어준 혜리에게 고맙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뛰고 있지만 한 번씩 모일 때, 이렇게 분위기 좋은 지금의 우리가 더 좋다"라며 울먹였다.

한편 민아는 오는 11월 배우 온주완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2016년 SBS '미녀 공심이'를 통해 처음 호흡했고 2021년 뮤지컬 '그날들'을 통해 재회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민아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께 조심스레 양해의 마음을 전합니다. 따뜻하게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저는 지금, 조용한 마음으로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고 있어요. 그 마음들을 오래도록 가슴에 담고 저는 천천히, 그리고 단단히 제 길을 걸어가겠습니다"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온주완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께 조심스럽게 양해의 말씀드립니다. 민아 씨 팬분들.. 흠집나지 않게 소중히 아끼고 옆에서 잘 지키겠습니다"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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