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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블랙핑크가 마침내 오늘(5일) 고양 콘서트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는 가운데, 그 제목은 '뛰어(JUMP)'라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진 현란한 비트는 단박에 귓가에 꽂혔다. 점차 고조되는 베이스 위를 수놓는 일렉 기타 사운드가 흥겨움을 더했고, 영상 말미 화면에 새겨진 곡명과 함께 흘러나오는 '뛰어'라는 노랫말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해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번 콘텐츠명 'READY TO JUMP?', 공식 SNS 프로필 속 'DO NOT JUMP' 등 곳곳에 숨겨졌던 힌트들의 실마리가 풀린 셈. 간결하지만 블랙핑크의 응축된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가운데 이들이 새롭게 선보일 콘셉트를 두고 글로벌 음악팬들은 저마다의 추측을 내놓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총 16개 도시·31회차에 달하는 월드투어에 나선다. 이들은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으며 글로벌 최정상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