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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이 손자와 며느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며느리에게 '이렇게 많이 보내주셨다' 사진 찍어 보내니 정말 좋아라 한다. 에미인지라 자식 입에 들어가는건 즐거운 것"이라며 "며느리에게 기쁨을 주고
손자에게 먹는 즐거움을 주니 얼마나 감사한지. 아이가 좋아라 하는 딱 그맛. 달코~~옴하다"며 행복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경실은 이후 여러 방송에서 "내 자식이 가장이 되는 게 싫었다. 아직 부모 품에서 누려도 될 나이에 처자식을 책임져야 한다는 게 앞이 캄캄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이가 태어난 뒤에도 안 봤다. 사진을 보여줘도 보지 않았다. 그저 지켜보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3개월간 아들 내외를 냉정하게 지켜봤는데, 다행히 며느리가 아이를 예쁘게 잘 키우더라. 아들은 못 믿어도 며느리에게는 믿음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은 지난 5일 군 입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