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양세찬이 "'런닝맨' 초반 지예은을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예은은 '진짜다'는 양세찬의 말에 "진짜 아니다. 오빠 진짜 못 됐다. 오빠 주변 사람들만 골라서 그렇게 엮는 거 진짜 못된 거다"며 화를 냈다.
지석진은 "예은이 요즘 핫하다"고 했고, 송지효도 "예은이 좋아하는 사람 진짜 많다. 예은이는 여자들도 엄청 좋아하고 남자들도 엄청 귀여워 한다"고 거들었다.
|
당황한 양세찬은 "내가 널 뭘 좋아하냐"고 했지만, 지예은은 "'런닝맨' 때 오빠 저 사랑하지 않았냐"며 재차 물었다. 그러자 양세찬은 "내가 널 '런닝맨' 초반에 좋아했었구나"라며 "맞다. 널 좋아했다"며 인정했다.
양세찬을 가까이서 지켜본 지석진은 "세찬이가 예은이에 대한 마음은 조금 있었던 것 같다. 근데 예은이가 철벽이다"고 했다. 이를 들은 지예은은 도도한 표정으로 양세찬을 향해 "미안하다"며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양세찬은 "프로그램에서 사실 동생이 처음이지 않나. 얘를 대하기가 좀 어색하다"며 "차라리 누나나 형이면 좋은데"라며 뒤늦은 변명으로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