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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이수지, 대치맘 명품 손절 죄책감 "몽클 관계자 만나 무릎 꿇었다"
이영자는 "요즘 제이미맘 여름 옷을 보니까 다 옷이 작더라. 모자도 작고, 이왕이면 명품을 큰 거 사지 그랬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수지는 "원피스 19000원만 제가 직접 사고 나머지 명품은 다 알음알음으로 빌렸다. 제가 명품을 어떻게 사냐. 일반적인 주부들의 사이즈라 저에게 다 작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치동 제이미맘 캐릭터가 인기를 모으는데 한몫했던 몽클 패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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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는 "몽클 관계자에게 사과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물었고 이수지는 "사실이다"라고 인정했다.
이수지는 "지드래곤이 주최한 리스닝 파티에 초대됐는데 현장에서 지디가 몽클 본사 관계자라며 소개를 해줬다"며 "인사를 받자마자 '죄송합니다'라고 곧바로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그랬더니 그분도 같이 무릎을 꿇어주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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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몽클 본사 관계자 분이 오히려 저와 같이 행사하려고 했다고 하셨다"며 "괜찮다고 말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당시 이수지는 사실적인 제이미맘 캐릭터 연기로 아이들 라이딩 영상을 업로드 했던 배우 한가인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까지 받을 정도로 곤경에 처하기도 했다.
이에 이영자는 "제이미맘으로 인기도 많고 탈도 많았겠지만 이 순간만큼은 행복했으면"이라며 위로했다.
이날 이수지는 자연이 있는 집을 구매하려다 사기 당한 사건도 전하며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