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레전드 K팝 걸그룹의 귀환을 알렸다.
블랙핑크가 완전체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약 1년 10개월 만으로,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단독 입성, 새로운 역사의 첫 페이지를 펼치게 됐다.
각자 글로벌 시장에서 무르익은 기량을 보여준 멤버들이 드디어 블랙핑크라는 이름으로 다시 모였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은 팬들의 관심이 높았다. 블랙핑크는 이러한 팬들의 기대를 첫 오프닝부터 부응시킨 분위기다.
네 멤버가 히트곡 '킬 디스 러브', '핑크 베놈'으로 레전드의 귀환을 알리자, 팬들은 킬링 파트를 따라부르며 떼창으로 컴백을 반겼다. 지수는 "둘쨋날이니 더 잘 수 있느냐"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선 '하유 라이크 댓', '불장난', '셧다운'으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