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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도경완이 장윤정 덕분에 아버지가 자신감을 찾았다고 전했다.
촬영이 끝난 후 할아버지는 사진작가에게 "독사진 하나만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할아버지는 사진을 부탁한 이유에 대해 "사람이 나이 들어서 죽을 때가 다 돼 가면 '이 사진 너무 잘 나왔다. 나중에 내 영정사진으로 해달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며 "영정사진 하려고 (사진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잘 없고, 내 얼굴이 이렇게 미남으로 잘 나왔으니까 내가 얼마나 기쁘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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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이라는 말에 이현이는 깜짝 놀랐고, 장윤정은 "무슨 이식인지 이야기를 해야 하지 않냐. 큰 병인 줄 알겠다"고 말했다. 이에 도경완은 "모발이식"이라고 설명했고, 이현이는 "나는 신장 이야기인가 싶었다. 며느리가 콩팥을 떼어드렸나 싶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장윤정은 "자가 모발 이식"이라고 강조했고, 도경완은 "(우느라) 정신이 없었다. 원래 (모발이) 아예 아무것도 없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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