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에서 남궁민과 전여빈이 드디어 마음을 확인했다.
서울로 함께 올라온 두 사람은 병원과 꽃집, 어머니의 납골당까지 함께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고 그날이 이다음의 생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제하는 꽃다발을 선물하며 진심을 전했다. 이후 어머니가 남긴 시나리오 '하얀 사랑' 속 숨겨진 메시지를 이다음과 함께 찾고 있다는 고백은 그가 이다음을 얼마나 각별하게 여기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결정적인 순간은 노을 아래에서 찾아왔다. 이다음의 데이트 신청에 주저 없이 달려간 이제하는 "좋아하는데 좋아해선 안 될 것 같고 착각이라고 하기엔 이제 너무나 알겠어요"라는 말과 함께 조심스럽게 입을 맞췄다. 이다음 역시 그 마음에 응답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우리영화'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