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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이동국 감독이 이끄는 '라이온하츠FC'가 또다시 승리를 챙기며 압도적 1위를 이어갔다.
경기 초반, '파파클로스'는 '사자 포획 작전'으로 김진짜 등 핵심 자원을 봉쇄하며 선전했다. 그러나 이동국 감독의 용병술은 예상 밖의 공격 라인을 통해 균열을 냈다. 첫 선발 출전한 MJ가 에이전트H-이용우의 연계로 감격의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에 박항서 감독은 VAR 판독 끝에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며 반격했다. 하지만 후반전 실수가 아쉬웠다. 골키퍼의 미스와 히카리의 날카로운 침투가 결정적이었다. 히카리는 이날만 멀티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에도 불을 붙였다.
이동국은 4연승으로 압도적 선두를 지켰고, 박항서는 14회차까지 무승이라는 고배를 마셨다. 예고편에서는 아직 승리가 없는 김남일의 '싹쓰리UTD'와 'FC파파클로스'의 벼랑 끝 대결이 예고돼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