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공승연과 김재영이 올 여름 눈과 마음을 동시에 적시는 '디톡스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 속 공승연(강여름 역)과 김재영(이연석 역)은 초록빛 자연 속 서로 등을 맞댄 채 앉아 풋풋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햇살 같은 미소를 머금은 여름과 부드러운 눈빛의 연석, 두 사람 사이에서 피어나는 자연스러운 설렘은 자극적인 로맨스 대신 순수한 위로를 예고한다.
극 중 강여름은 데뷔 1년 만에 팀이 해체된 전직 아이돌이자 5년 차 여행 리포터. 반면 이연석은 명문대 공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꿈을 좇아 영화과에 재입학한 '겉바속촉' 영화감독 지망생이다. 서로 전혀 다른 삶을 살아왔지만, 여름이 진행하는 여행 프로그램의 영상 편집을 연석이 맡게 되면서 특별한 인연이 시작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