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류승룡과 강윤성 감독이 만났다.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시리즈 '카지노', 영화 '범죄도시' 등을 연출한 강윤성 감독과 웹툰 '내부자들', '미생'의 윤태호 작가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을 비롯해 김의성, 김성오, 김종수, 이동휘, 정윤호, 이상진, 김민 등 깊이 있는 내공의 베테랑 배우들과 신선한 뉴페이스들이 대거 출연해 입체적인 캐릭터 열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류승룡은 가족과 생계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평범한 아버지이자, 돈 냄새를 맡는 순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오관석 역할을 맡았다. "너무 훌륭한 웹툰 원작이다"는 류승룡은 "평소 너무 함께 작업하고 싶었던 감독님, 그리고 쟁쟁한 배우들, 스태프들과 같이 하게 돼서 설ㅈ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비리 경찰 심홍기 역할을 맡은 이동휘는 강 감독과 '카지노' 이후 또 재회, 눈길을 끈다. 이동휘는 "역시 또 찰떡 같은 호흡이었다. 감독님의 현장이 훨씬 더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다. 한번 더 같이 했으면 하는 마음이 더 굴뚝 같이 생겼다"며 강 감독을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은 오는 16일(수) 첫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