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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류승룡이 임수정과 다시 만난 소감을 밝혔다.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시리즈 '카지노', 영화 '범죄도시' 등을 연출한 강윤성 감독과 웹툰 '내부자들', '미생'의 윤태호 작가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을 비롯해 김의성, 김성오, 김종수, 이동휘, 정윤호, 이상진, 김민 등 깊이 있는 내공의 베테랑 배우들과 신선한 뉴페이스들이 대거 출연해 입체적인 캐릭터 열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류승룡은 가족과 생계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평범한 아버지이자, 돈 냄새를 맡는 순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오관석 역할을 맡았고, 임수정은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양정숙을 연기한다.
무엇보다 류승룡과 임수정은 2012년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약 13년 만에 재회했다. 류승룡은 "13년 만에 만났다"라며 웃었다.
이어 '내 아내의 모든 것'처럼 유혹하는 장면이 있냐는 질문이 나오자 "보시면 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임수정은 "다시 한 작품에서 다시 한 작품에서 작업할 수 있을지 내심 기대했는데 또 만나게 돼서 영광이다. 전작과 다른 캐릭터로 협업을 하지만 이 또한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은 오는 16일(수)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