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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시영의 전 남편이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미 첫째가 있으니 자주 교류하며 지냈다. 둘째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부분도 협의해서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시영은 이날 임신사실을 고백했다. 이시영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현재 이시영은 전 남편과 법적인 부분에서 이혼 절차가 마무리 된 상태다. 둘째는 본인이 밝힌대로 전 남편의 아이다"라며 "그 밖의 입장은 현재까지 없다. 이시영 본인이 밝힌 그대로이며 그 외의 이야기는 사생활로 양해를 부탁드린다. 현재 이시영은 미국에서 체류 중이며 돌아오는 일정은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내 선택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 믿고 싶다. 그리고 이 선택이 내 인생에서 의미 깊은 결정이었다고 믿고 있다. 앞으로 나에게 주는 질책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히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시영은 올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고, 지난 3월 이혼을 발표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