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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미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이상근 감독, 외유내강 제작)가 임윤아, 안보현의 미치고 팔짝 뛰는 케미스트리를 자신했다.
'악마가 이사왔다'?를 통해 임윤아, 안보현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매력으로 기상천외한 호흡을 보여줄 것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알바 지옥의 첫 번째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악마 선지의 보호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길구의 모습이 담겼다. 새벽마다 시작되는 오싹한 알바 지옥에 뛰어든 길구는 악마 선지가 편하게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생수에 빨대를 꽂아 두 손으로 대령한다. 이들의 충격적인 케미스트리가 과연 어떨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들은 단순한 동료를 넘어서 '악마가 이사왔다'?의 선지와 길구처럼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는 든든한 존재라고 언급해 영화 속 호흡을 기대하게 만든다.
두 사람의 연기 호흡에 대해 이상근 감독은 "모든 장면마다 함께 연구하고 합을 맞추면서 두 사람이 부쩍 친해졌다. 이들의 호흡이 영화의 강력한 힘이 됐다. 둘의 덩치 차이가 좀 있다 보니 흔히 말하는 '덩치 케미스트리'도 좋았다"라고 전해 두 사람의 연기 케미스트리는 물론 스크린에 담길 비주얼까지도 기대하게 만들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여자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임윤아,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 등이 출연했고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