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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태연이 영화 '구마수녀-들러붙었구나'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소감을 전했다.
김태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어린 애순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바 있다. 그런 그가 '구마수녀'에서는 베트남 엄마와 한국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딸 진을 연기했다. 김태연은 스크린에 데뷔한 소감에 대해 "'폭싹 속았수다' 이후 영화로 관객들과 만나게 됐는데, 영화를 처음 찍어봐서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묻자, 그는 "그런 부분은 없었다. 다 재밌었다. 영화에는 안 나왔는데, 라면 먹는 신이 제일 좋았다. 태어나서 라면을 처음 먹어봐서 너무 맛있었고, 또 먹고 싶다"고 웃으며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