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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최강야구’ 하차 장원삼, 음주운전 40km 후 사고…벌금 700만원 처분 받았다

기사입력 2025-07-08 17:25


[SC이슈] ‘최강야구’ 하차 장원삼, 음주운전 40km 후 사고…벌금 …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JTBC '최강야구'에서 자진 하차한 전 프로야구 선수 장원삼이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장원삼에게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7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해당 명령은 지난 3월 6일 발령돼 같은 달 21일 확정됐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장원삼은 지난해 8월 17일 오후 1시 20분쯤 부산 수영구의 한 아파트 정문 앞 도로에서 BMW 차량을 몰고 후진하던 중, 정차 중이던 벤츠 차량의 앞 범퍼를 들이받았다. 사고 직전까지 장원삼은 약 40km에 걸쳐 음주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직후 장원삼은 "숙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며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SNS를 통해 "차를 두고 귀가했으나 다음날 안일하게 운전대를 잡았다"며 상황을 설명한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장원삼은 당시 출연 중이던 JTBC 인기 예능 '최강야구'에서 자진 하차한 바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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