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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1980∼1990년대 전설적인 라디오 DJ 김광한이 떠난지 10년이 흘렀다.
평소 심장 질환을 앓았다는 고인의 곁에는 아내가 함께 했다고. 아내와 함께 고인의 임종을 지킨 한 관계자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임종 전 부인의 말을 희미하게 알아듣는 것 같았지만 끝내 아무런 말씀도 남기지 못하고 돌아가셨다"며 안타까워했다.
故 김광한은 라디오 프로그램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 '김광한의 골든 팝스', TV 프로그램 '쇼 비디오 자키' 등을 진행하며 국내 팝 음악 전성시대를 이끈 대표적인 DJ였다.
특히 고인은 2013년에도 CBS 표준FM '라디오 스타'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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