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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정석용이 5세 연하 아내와의 결혼에 대해 "혼인신고도 결혼식도 하지 않았다"며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20년 지기였던 아내와는 배우와 음악감독으로 만나 오랜 인연을 이어오다 2년 반 전 그의 공연을 보러 온 아내가 "오랜만이다 오빠 잘생겨졌네요?"라고 건넨 인사 한마디에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사연도 공개됐다.
정석용은 "'밥 먹자'고 시작한 데이트가 해외여행으로 이어졌고 일본 삿포로 여행에서 '이 사람이구나' 싶었다"며 "성향이 잘 맞고, 같이 있으면 편안했다"고 전했다.
정석용은 아내의 애칭을 '미서(미녀 비서)', 자신은 '미미(미친 미모)'라 부른다고 덧붙이며 "아내는 여전히 귀엽고 예쁘다. 그래서 계속 생각났다"고 말해 신혼의 달달함을 드러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