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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추영우가 소름 돋는 1인 2역을 예고했다.
'악귀 빙의' 배견우 등판 엔딩에 시청자 반응 역시 폭발했다. 6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5.1%를 기록, 시청률 상승 속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그런 가운데 깜짝 공개된 폐가 악귀 봉수의 캐릭터 포스터가 강렬하다. 자신의 액운에 타인이 휩쓸릴까 좀처럼 곁을 내주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배려 깊고 다정했던 배견우. 따스한 온기는 온데간데없고 핏빛 조명에 더해진 서늘한 눈빛이 소름을 유발한다.
'견우와 선녀' 제작진은 "악귀에게 잠식되지 않으려는 배견우, 그를 지키려는 박성아의 위험하고도 간절한 고군분투와 함께 흥미로운 터닝 포인트를 맞는다"라면서 "상반된 캐릭터를 완벽하게 완성한 추영우의 1인 2역 하드캐리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7화는 오는 14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