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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판타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김병우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이 배우들의 고군분투 열정이 담긴 '액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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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며 지하철이 180도 뒤집히는 초반 액션 신에서, 채수빈은 지하철 천장에 매달리는 고난이도의 연기를 소화해야 했다. 이 장면은 제작진이 실제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지하철 세트를 실제로 뒤집고, 배우들이 와이어에 매달린 채 촬영에 임해야 했다. 고된 촬영 환경 속에서도 채수빈은 흔들림 없는 연기와 함께 씬을 완벽히 선보였다.
"신체 조건이 좋은 배우들과 액션을 찍다 보니 그 어떤 작품보다 시원시원하고 멋진 액션을 완성할 수 있었다"라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한 정윤헌 무술 감독은 "배우들의 매력을 찾아가며 영화를 보다 보면 더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땀과 열정으로 빚어낸 스펙터클한 액션 씬들을 완성시킨 배우들을 향한 칭찬을 전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군분투를 다룬 작품이다.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등이 출연했고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의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3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