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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문원, 10년 전 김종민 심사받은 ‘3초 박효신’→애교+입담 과거도 파묘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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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09 15:49


‘신지♥’ 문원, 10년 전 김종민 심사받은 ‘3초 박효신’→애교+입담 …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신지가 예비신랑 문원의 태도와 말투로 대국민 결혼반대에 부딪친 가운데 문원과 코요테 멤버 김종민의 과거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4년 SBS '스타킹'에 박효신 모창가수로 출연했던 문원의 모습이 재조명 되고 있는 것. 당시 특별 심사위원으로 코요태 김종민이 패널로 출연해 그의 노래를 면밀하게 듣는 모습이 함께 포착돼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시 문원은 활동명 박상문으로 출연해 '3초 박효신' 명찰을 달고 나왔다. 문원은 '미사리 박효신'이라는 명찰을 달고 나온 출연자와 듀엣으로 '눈의 꽃'을 듀엣으로 선보였지만 고음에서 부족한 가창력이 드러났다.

일부 네티즌들은 "가수의 꿈을 키우며 출연한 '스타킹'에서 코요태 김종민의 심사를 받던 신예가 '코요태 신지가 이렇게 유명한지 몰랐다'는 발언을 하는게 맞느냐"는 의문을 내놓고 있다.


‘신지♥’ 문원, 10년 전 김종민 심사받은 ‘3초 박효신’→애교+입담 …
또 신지가 "문원이 말 주변이 없다"고 변명을 대신해줬지만 과거에 너스레까지 장착한 재간둥이 모습을 보이는 8년 전 인터뷰 영상도 파묘되고 있다.

영상 속에서 문원은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가수 활동을 바라보고 있는 '기련'이라고 한다"라며 "지금도 사랑해 주시고 저를 많이 기다려 주시는데 좀만 기다려요. 아이타쿠떼"라고 일본어 인사도 함께 전했다. 당시 '기련'이라는 활동명을 갖고 있던 문원에게 제작진이 "뭐라고 하신 거냐. 일본어로 하신 거 아니냐"라고 묻자 문원은 "보고 싶어요. 아이타쿠떼"라고 설명하며 입으로 '딱' 소리를 연신 더하는 애교를 선보였다.

문원은 자신이 걸친 모든 착장이 팬들이 보내준 선물이라며 "옷, 악세서리부터 시작해서 반지, 시계, 팔찌, 신발 등 사랑하는 팬 분들이 다 주신 것이다. 이런 거 말해도 되냐"라며 웃기도 했다.


‘신지♥’ 문원, 10년 전 김종민 심사받은 ‘3초 박효신’→애교+입담 …
앞서 2013년 '히든싱어' 윤민수 편에 출연해 4위를 한 방송 경력이 있던 문원은 "'히든싱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냐"라는 질문에 문원은 "나름 만족한다. 방송 데뷔였는데 세 번째에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문원은 끝으로 "아이시떼루. 알러뷰"라며 일본어와 영어를 섞어 인사를 전하다 진행자가 "3초 박효신?"이라고 묻자 문원은 "말씀하시면 안 된다. 저 혼난다"라며 손을 내저었다.

한편 신지와 문원은 2025년 상반기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듀엣곡 '샤라카둘라'를 발표하며 공개 연인으로 활동 중이다. 문원은 그는 지난 2일 과거 이혼 경험이 있으며 현재 전처가 딸을 키우고 있다고 고백했지만 당시 태도와 발언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대국민 결혼 반대 여론에 부딪쳤다.

이에 신지는 자신의 SNS의 심경글에 이어 이날 오전 박명수의 라디오쇼 게스트로 출격해 생방송으로 심경을 전했다. 신지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에 감사하고, 우려를 인지하고 있으며, 더 책임감 있는 삶을 살겠다"며 문원과의 결혼 반대 논란을 정면돌파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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