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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신지가 예비신랑 문원의 태도와 말투로 대국민 결혼반대에 부딪친 가운데 문원과 코요테 멤버 김종민의 과거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가수의 꿈을 키우며 출연한 '스타킹'에서 코요태 김종민의 심사를 받던 신예가 '코요태 신지가 이렇게 유명한지 몰랐다'는 발언을 하는게 맞느냐"는 의문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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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원은 자신이 걸친 모든 착장이 팬들이 보내준 선물이라며 "옷, 악세서리부터 시작해서 반지, 시계, 팔찌, 신발 등 사랑하는 팬 분들이 다 주신 것이다. 이런 거 말해도 되냐"라며 웃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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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원은 끝으로 "아이시떼루. 알러뷰"라며 일본어와 영어를 섞어 인사를 전하다 진행자가 "3초 박효신?"이라고 묻자 문원은 "말씀하시면 안 된다. 저 혼난다"라며 손을 내저었다.
한편 신지와 문원은 2025년 상반기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듀엣곡 '샤라카둘라'를 발표하며 공개 연인으로 활동 중이다. 문원은 그는 지난 2일 과거 이혼 경험이 있으며 현재 전처가 딸을 키우고 있다고 고백했지만 당시 태도와 발언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대국민 결혼 반대 여론에 부딪쳤다.
이에 신지는 자신의 SNS의 심경글에 이어 이날 오전 박명수의 라디오쇼 게스트로 출격해 생방송으로 심경을 전했다. 신지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에 감사하고, 우려를 인지하고 있으며, 더 책임감 있는 삶을 살겠다"며 문원과의 결혼 반대 논란을 정면돌파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