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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이미숙이 16살 연하 송승헌에 가득했던 사심을 고백했다.
2008년 히트작 MBC '에덴의 동쪽'이 언급되자 "1부에서 4부까지가 엄마의 억척스러움이 나오는 분량이었다"며 "나중에 아들이 커서 송승헌이 됐잖아. 왜 하필 송승헌이 되니?"라고 안타까워했다.
이미숙은 "내가 엄마로 걔랑 하고 싶지 않잖니"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승헌이가 너무 잘생겼잖아. 하물며 인간성도 좋아. 예의도 바르고, 그걸 엄마를 하라니.. 엄마가 사심이 그득한데"라고 말해 신동엽의 배꼽을 빠지게 ?다.
신동엽은 "당신은 엄마입니다. 엄마예요"라고 강조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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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은 "우리가 연예인이니까 많은 잣대를 들이대고 이야기하는 건데 난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것들이라고 본다. 그리고 연상보다는 연하가 낫지 않냐"며 웃었다.
또 마지막 뽀뽀를 묻는 질문에 "10년도 더 됐다"며 "내가 하고 싶지 않아서 안하는게 아니다. 그 뽀뽀를 하기 위해 감당해야하는 일이 너무 많다. 차라리 안하고 만다. 뽀뽀 안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나"라고 쿨하게 말했다.
한편 이미숙은 2012년 호스트바에서 일하던 17세 연하의 남성과 스캔들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이미숙은 "연예인에 앞서 한 여자로서, 장성한 아들을 둔 어머니로서, 반려자였던 분의 아내로서 후회와 부끄러움 없이 열심히 살았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열고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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