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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지만, 매일 제 몸 안에서 새로운 생명이 자라고 있다는 걸 느끼며 설렘과 감사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땐 믿기지 않아 한참을 눈물로 하루를 보냈다"며 "기쁨, 감동, 놀람, 그리고 벅찬 감사…그 모든 감정들이 한꺼번에 밀려와서, 그날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지금은 그 모든 순간들이 따뜻하게 나를 감싸고,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고 있다"며 벅찬 심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너무 감사하게도, 한 번에 아기가 찾아와줬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임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 걸 알기에, 그저 축하만 받기보다 내가 임신을 준비하며 지켜온 작은 습관들과 마음가짐을 함께 나누고 싶다. 이게 '정답'은 아니지만, 누군가에게는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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