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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정선희가 팬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해 눈물을 보였다
정선희가 제작진과 이야기를 하는 도중 한 팬이 정선희에게 과일을 선물로 주고 갔다. 정선희는 "난 이럴 때 뭉클하다. 사람들이 착하다"라며 감동했다. 음식을 사기 전에도 팬들이 정선희에게 사진 촬영 요청을 하며 팬심을 가득 드러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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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선희는 1992년 SBS 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07년 배우 고(故) 안재환과 결혼했지만 이듬해 사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별 후 7개월 만의 복귀를 두고 악플에 시달리기도. 정선희는 "일찍 복귀해 욕을 먹었다. 경제적 위기가 있어서 빨리 돈을 벌어야 했는데, 더 중요한 건 뭐라도 하지 않으면 내가 죽을 것 같았다. 악플을 보니 난 죽어야 하는 사람이었다. 사람들이 나를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봤던 것 같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정선희는 현재 SBS 'TV 동물농장' MC,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DJ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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