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똑 부러지는 자녀교육을 공개했다.
그런데 아들 준우가 몸을 뒤척이다 조명을 떨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순식간에 조명은 산산조각 났다.
장영란은 준우가 다치지 않았는지를 먼저 살폈다. 다행히 아이는 아무 상처도 입지 않았고, 장영란은 아들에게 직접 호텔 로비에 전화해서 조명이 깨졌다고 말하라고 했다.
|
장영란은 "준우가 책임져야 한다. 용돈에서 조명 값을 빼겠다"고 했고, 준우는 12년간 모은 전재산 50만원을 장영란에게 주겠다며 죄송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장영란은 "엄마한테 빚 진거다. 책임감 있게 행동하면 된다. 100만원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에게는 월급 같은 돈인데 1분 만에 날렸다. 엄마도 일해서 갚아야 한다. 설거지를 하든 심부름을 하든 용돈으로 갚아라. 흥분하면 실수한다는 생각으로 조심하자"고 훈육했다.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서울 성동구에 있는 고급 아파트를 94억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