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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장동민 딸 지우가 1등급 영재 판정을 받았다.
헤이지니는 "채유가 원할 때, 하고 싶은 것들을 충분히 채워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출산으로 채유와 잠시 떨어져 있기 전에 체력을 쏟아부어 채유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은 엄마의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것. 헤이지니는 숨을 몰아 쉬다 가도 "엄마 딸이야"라고 말하며 미소 짓는 채유의 모습에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행복에 젖었다.
특히 엄마 헤이지니의 하이 텐션과 능력치를 딸 23개월 채유가 고스란히 물려 받아 눈길을 끌었다. 엄마, 아빠의 커플 사진 촬영에 나선 채유는 원하는 앵글과 포즈를 정확하게 디렉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헤이지니는 "채유가 16개월 정도부터 카메라를 들고 다녔다"라고 밝혔고 박수홍은 "어머 어머 구도 봐! 완전 크리에이터네"라며 감탄을 터뜨렸다. 이에 더해 채유는 토끼 같은 비주얼로 엄마 헤이지니의 목소리와 연기를 그대로 따라해 독보적 귀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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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날 '슈돌'의 똑순이 지우가 언어지능 최상위 1%로 공인받아 감탄을 유발했다. 장동민은 딸 지우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영재검사를 결심했고, 지우는 아빠 없이 50분동안 진행되는 영재검사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대견함을 자아냈다. 영어로 대답하며 검사를 시작한 지우는 검사 중 어려운 것은 '어렵다'라고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표현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검사에 점점 몰두하는 지우의 남다른 집중력이 눈길을 끌었다.
영재 검사 결과 지우는 언어지능 최상위 1%로 평가받았다. 지형범 센터장은 지우가 56개월 아이의 언어 수준이라고 설명하며 "지우는 한국어, 영어 외에 한 두 가지 언어를 더 가르쳐도 어려움 없이 배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동민은 "지니어스 가족의 탄생이 인정됐습니다"라며 기쁨을 드러내면서도 "지우가 언어지능 1%라서 당연히 기분 좋지만 교육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고 밝혀 늘 아이걱정을 할 수 밖에 없는 부모의 마음을 고백해 공감을 자아냈다.
방송 후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채유가 '슈돌' 나오길 기다렸어요", "만삭인데도 채유 위해서 노력하는 헤이지니 대단하다", "채유 너무 예뻐요", "헤이지니 놀아주는 모습이 역시 아이들의 대통령답네", "우리 지우 상위 1%라니 대단해", "누가 봐도 지우는 영재", "지우의 미래가 기대된다" 등 애정 가득한 반응이 이어졌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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