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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남주 남편 김승우가 깜짝 등장했다.
이어 김남주는 고급 빈티지 가구와 소품, 작품들로 꾸며진 집을 둘러봤다. 유명 갤러리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클래스가 다른 인테리어에 김남주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집안 곳곳을 구경하던 김남주는 게스트 룸에 들어가자마자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방 안에 있는 사람도 소개하면 되냐. 56년 빈티지"라며 남편 김승우를 불렀다. 방에서 쉬고 있던 김승우는 카메라가 들이닥치자 "사실 우리 집"이라며 능청을 떨었고, 김남주는 "남편하고 같이 놀러왔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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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남주는 "난 1회 방송 나가고 인테리어를 하는 친한 언니한테 전화로 혼났다. '그렇게 촬영할 거면 나를 불러서 예쁜 오브제라도 갖다 놓고 찍지'라고 하길래 '내가 경황이 없어서 그랬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딸이 그 말을 듣고 '엄마 채널 봐주시는 분들이 사람 냄새나서 좋아하는 건데 전문가 손길이 느껴지면 안 된다. 지금도 충분히 좋은데 왜 그러냐'고 하더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시현도 "라희(김남주 딸)가 똑똑하다. 진정성이 잘 맞았구나 싶었다. 유튜브 보면서 참 좋다고 생각했다"고 맞장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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