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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코미디언 임라라가 입덧과 싸우며 남편 손민수와 함께 제주도로 태교여행을 떠났다.
제주도에 도착한 부부는 고사리 육개장을 먹으며 짧은 여유를 즐겼다. 임라라는 "약 덕분에 맛은 느껴지지만, 예전의 그 맛은 아니다. 반밖에 안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세 달 동안 삼겹살 한 번도 못 먹었다. 소고기는 몇 입 겨우 먹었다"며 "이번엔 흑돼지 도전"을 다짐했다.
저녁 식사로 흑돼지를 맛본 그는 평소와 다르게 입덧 증상이 없어 "이런 날이 오긴 오는구나. 하루하루가 천년만년 같았다"고 뭉클해했다.
한편 임라라와 손민수는 2023년 결혼했으며, 지난 4월 쌍둥이를 임신 중임을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성별은 아들 하나, 딸 하나로 알려졌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